4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 ‘문화의 봄도 만연’

시와 문체부 ․ 문화융성 위 특별기획 프로그램 운영

콘서트, 연극, 영화 등 프로그램 넘쳐나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는 깊어가는 봄의 기운과 함께 오는 4월 27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조명한다.

평일 문화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한식과 국악이 접목된 한식콘서트 ‘직장배달콘서트’가 울산 테크노파크에서 이날 오후 4시 30분 국립국악원 주최로 성대하게 열린다.

봄의 새싹과도 같이 활기찬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선사할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가 동구 꽃바위 어린이집에서 오후 2시에, 꽃바위 문화관에서는 오후 7시에 ‘문화가 있는 날엔 숨 쉬는 마술공연 「프레임 : 상상」’ 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성남동 큐빅광장에서는 오후 7시에 ‘북쩍북쩍 원도심 아트타운’이라는 테마로 생활문화동호회 거리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4~5개 팀의 프로․아마추어 팀들의 공연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부산 동주중학교 학생 116명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신화마을을 방문하는 문화나들이를 한다. 학생들은 북구예술창작소에서 예술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 예술 창작 체험 등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오후 6시 30분에는 문수체육공원 호반광장 특설무대에서 ‘남다른 행복 콘서트’가 MBC뮤직 「쇼 챔피언」으로 진행된다. 이날 빅스, 세븐틴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가수 15개 팀이 직접 울산 팬들을 찾는다.

울산동헌에서도 오후 7시 30분에 ‘봄의 향연, 어쿠스틱의 밤’의 주제로 5개 팀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고, 같은 시간에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박정자, 정재진 등 총 37명의 출연진이 선사하는 창작연극 「반구대」가 공연된다.

소극장 예울에서는 오후 5시에 한국전통무용 무지개빛의 “일곱빛깔 오브제”라는 공연이, 오후 7시 30분에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는 빅밴드가 총 10곡의 연주로 아름다운 음률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해양박물관은 등대체험프로그램 ‘문화의 불빛을 밝혀라!’를 마련하고, 중구 문화의 전당은 오후 7시 30분 “SAC on Screen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 「라 바야데르」”를 상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다음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에는 울산대 해송홀에서 일상에 지쳐있는 1020세대에게 즐거움과 재미,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공연인 KT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가 관객을 맞이한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 가능하다.

베스트신문사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