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선사공원에서 야영하며 장승깎기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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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8-02 11:41본문
옥천민예총, 6~7일 옥천 향수 장승깎기 가족캠프 열어
솟대 만들어서 ‘행운과 복’ 부르세요.
옥천선사공원에서 야영하며 장승깎기 체험하세요.
무더운 여름 !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옥천 향수 장승깎기 가족캠프’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북 옥천군 옥천선사공원(옥천읍 수북리 39번지)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미니 솟대와 액자(서예) 만들기 △장승 깎기 및 장승석고 뜨고 색칠하기(부조) △티셔츠, 다포에 판화(실크스크린) 찍기 △도자기에 가족을 위한 글 써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6일 오후 6시부터는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시낭송과 색소폰 연주, 가족 장기자랑 등의 시간도 준비돼 있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1만5천원이며, 1박 2일 동안 먹고 자는 일은 각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취사 및 취침 용품, 텐트 등은 참가 가족이 준비해야 한다.
가족캠프는 전국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가족만 모집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정천영 지부장은 “솟대는 행운과 복의 상징이다. 옛날 마을에 경사스런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을 어귀에 세워 놓기도 했다.
장승은 재앙과 질병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수호신이다” 며 “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 정하나 기자 jhn031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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