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순천 향동 주민들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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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0-07 09:35본문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순천 향동 주민들이 알린다.
순천시 향동, 마을해설사 양성과정‘향동학당’ 운영
순천향교, 옥천서원, 임청대비, 팔마비 등 순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향동.
지난달 27일 순천향교에서 향동의 문화재와 이야기를 걸으면서 배우는 우리동네 ‘향동학당’이 문을 열었다.
향동학당은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이야기와 명소, 문화재 및 공동체를 갖고 있는 순천 향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주민들과 함께 동네 콘텐츠를 찾고 만들어 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수업 중에는 주민들이 직접 동네지도를 그려보고, 동네관람코스를 만들어 해설 시나리오까지 작성해 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교육을 70%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동네 해설사 수료증을 발급하고 추후 심화과정 개설시 입학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향동장은 “향동은 순천 도시재생선도사업에 중요한 구간일 뿐만 아니라 순천의 역사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며 “향동학당에서 배출한 동네 해설사들을 통해 도시관광과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순천향교에서 열림식을 가진 향동학당은 11월 17일 까지 주 2회 운영되며 향동 주민 또는 관심 있는 시민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베스트신문사 : 김홍준 기자 khj@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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