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체육시설 관리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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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2-02 12:22본문
동네 체육시설 관리 체계화
내년부터 전산시스템 도입… 시민 편의 제고 기대
청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시민이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동네 체육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해 눈길을 끈다.
청주시에는 게이트볼장, 축구장, 야구장, 배드민턴장, 그라운드골프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롤러장, 다목적구장 등 동네 체육시설이 상당구 20곳, 서원구 16곳, 흥덕구 32곳, 청원구 20곳 등 총 88곳에 자리한다.
야외 운동 기구는 상당구 176곳(1239점), 서원구 89곳(623점), 흥덕구 141곳(1154점), 청원구 129곳(665점) 등 535곳(3681점)이 있다.
청주시는 이 같은 체육시설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동네 체육시설에 대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현장조사를 마치고 조사 자료를 기초로 전산시스템을 구축,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위치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운동기구나 시민 이용이 저조한 운동기구 22점(5곳)을 이동 설치했다.
고장 나 사용할 수 없는 운동기구 6점(3곳)을 폐기하고 오는 2017년 예산에 반영해 낡은 운동기구 18점(5곳)을 교체할 계획이다.
홍창수 청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청주시에는 620곳이 넘는 동네 체육시설이 있다”라며 “이들 시설이 관리 가능한 전산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민이 건강을 지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스트신문사 : 지순화 기자 jsh000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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