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포츠산업, 미래 주역들에게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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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2-02 14:21본문
미래 스포츠산업, 미래 주역들에게 듣다.
충남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3개 대학 9개팀 발표
충남도는 2일 백석대 창조관에서 ‘충남 스포츠산업 진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도가 스포츠산업 신시장 진흥 정책 개발을 위해 백석대, 단국대, 상명대 등 천안 지역 3개 대학과 함께 마련했다.
공모전은 스포츠산업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 중 자체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대학 9개 팀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은 △지역 맞춤형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스포츠 체험 엑스포 △스포츠 강사 직무능력 평가체계 확립 △웹 기반 축구경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축구경기 데이터 서비스 구축 방안 △세계 최고 국제 마라톤 개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스포츠 체험 엑스포’는 1기업 1체험을 의무화 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도내 스포츠산업체의 홍보 활동을 증대시키자는 내용이다.
‘스포츠 강사 직무능력 평가체계 확립’은 생활스포츠의 질적·양적 발전을 위한 강사 선발 기준 정립, 임금체계 강화, 명확한 업무 기준 체계를 정립하자는 제안이다.
‘페스트 충남?, 레스트 충남!(FAST Chungnam? REST Chungnam!)’은 천안의 흥타령 춤 축제와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결합해 지역 관광 대표 브랜드로 활성화하자는 아이디어다.
‘가치 놀자’는 대학생들이 체육복이나 교복을 입고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는 등 대학생만을 위한 독특한 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자는 내용이다.
도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도내 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이번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따져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 정창록 기자 jcr1219@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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