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동계올림픽 개최 기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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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2-23 11:49본문
2018동계올림픽 개최 기념 특별전 개최
대관령, 높은 고갯길 하늘과 맞닿아
오죽헌/시립박물관은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대관령, 높은 고갯길 하늘과 맞닿아’라는 주제로 2018동계올림픽 개최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올림픽 개최지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2018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한 걸음이다.
영동, 영서 문화를 가르는 대관령이라는 지정학적 배경의 의미와 특징화된 주변도시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살펴봄으로써 물리적 경계뿐 아니라 문화적 경계이기도 했던 대관령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살펴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에는 대관령의 명칭이 변화되어온 내용을 알 수 있는 『삼국유사(규장각본 복제)』·『고려사』·『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전적류와 정조의 명을 받은 김홍도가 금강산과 관동지방의 명승을 사생한 작품으로 알려진 <해동명승도초본첩> 등의 회화류가 전시된다.
그 외에도 대관령에 모셔진 신들의 신상과 일러스트로 꾸며진 신화, <범일국사진영>, <셔유록>, 산간지방의 생활용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백두대간의 준령, 대관령 / 신이 머무는 숲 / 대관령을 넘으니 별천지일세 / 강릉사람들의 삶, 일구지난설 / 숲과 호랑이 / 소나무숲길을 걷고 또 걷고 / 대관령에서 만난 들꽃 등의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베스트신문사 : 이상우 기자 lsw0006@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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