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설문조사 결과,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81% 찬성

도민 1,414명 대상 대면․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향후 도민공론화에 주력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6기 후반기 문화중점정책의 하나로 「세계섬문화축제」 새롭게 개최 발표 이후 도민 공론화를 위해 지난 연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보다 많은 도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대면설문조사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하였다.

대면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16. 12. 15일부터 12. 30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도민 700명, 관광객 3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1:1 개별 대면 면접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온라인 설문조사는 ‘16. 12. 14일부터 ‘17. 1.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도민 360명, 관광객 54명 등 총 414명이 참여하였다.

설문문항은 축제기획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11명)과 설문조사 전문기관에서 논의된 총 15개 문항으로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필요성, 과거 세계섬문화축제 평가, 개최주기, 개최계절, 개최장소,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시 참여․방문 의향 등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세계섬문화축제 개최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의견’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별도 세부 분석을 통해 도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설문조사 이외에도 앞으로 도민 토론회, 설명회 등을 통하여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 대표 국제 축제를 만드는데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