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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빙어축제장 설 명절 맞아 면회객에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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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1-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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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빙어축제장 설 명절 맞아 면회객에 인기 만점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설 연휴를 맞아 군부대 면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빙어축제장에는 설 연휴를 맞아 연인 및 가족단위의 군부대 면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얼음으로 꾸며진 은빛나라와 눈조각공원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군 장병 및 면회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으며, 캘리그라피 에코 텀블러 만들기, 토탈공예, 매듭팔찌만들기,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휴게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먹거리촌의 입점 업체가 군 장병을 대상으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군 장병 및 면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빙어축제장을 찾은 면회객 최지선씨(22세, 영월군)는“겨울이라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었는데, 축제장에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남자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만족했다.”고 밝혔다.

 

군대 간 아들을 면회하기 위해 인제군을 찾은 권영희씨(49세, 고양시)는“설 명절을 맞아 아들을 보러 인제까지 왔는데 빙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겨울이라 직접 음식을 해오기 부담스러웠는데 축제장에서 깨끗하고 따뜻한 음식을 아들에게 먹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밝혔다.

 

베스트강원도민일보 지순화기자 jsh0003@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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