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만들기 ‘가족문화 프로그램’ 신청

원하는 장소에서 가족·이웃·동료들과 함께

강릉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환경조성과 건강한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가족문화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15명 이상의 강릉시민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팀과 관내 기관·단체, 이웃, 취약계층 등으로 강릉시 여성가족과 건강가정부서(☎033-640-5144)로 문의하면 된다.

‘가족문화 프로그램’은 가족친화 교육, 가족 문화체험, 가족 상담 등 가족 기능강화를 위한 교육·문화 활동 분야에 강사료가 시간당 7만원(초과 1시간당 4만원 추가)이 지원되며, 금년도 예산은 1천만원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강사에게서 배우는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핵가족화, 맞벌이 가정 증가, 고령화 등 가족문화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의 가치를 향상시켜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아버지학교, 좋은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 공동육아 부모교육, 밤하늘 가족과 별 탐구, 가족달맞이 행사, 컬러 테라피,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바다 솔숲 체험, 폭력예방 교육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참여했던 주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 간 관계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과 가족친화 경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기관, 단체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강원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