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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선비” 평창동계올림픽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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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8-02-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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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선비” 평창동계올림픽 무대 오른다.

 

영주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선비정신 표현 ‘세계인의 관심 선사’

 

한국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창작오페라 ‘선비’가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5일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에 따르면 창작오페라 ‘선비’는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의로운 선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오후 5시 강릉단오문화관 무대에 오른다.

 

창작오페라 ‘선비’는 선비정신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웹툰 제작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2016년에는 한국창작오페라 최초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서 전석 매진 기록, 지난해는 베트남에서 개최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공연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로 자리매김했다.

 

‘선비’는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우리나라로 처음 도입한 안향선생과 나라 백성의 어지러워진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경북 영주에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풍기 군수 주세붕과 의로운 선비들의 노력, 반대 세력과의 갈등과 화해, 선비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영주   2-창작오페라 선비 공연 2.jpg

이번 공연에서 정통 오페라 음악에 고유한 우리가락인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하이라이트를 살린 최상의 음악적 조화로 한국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휘자 김봉미씨가 지휘하는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최점단 영상기법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윤태식 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 평론가부문을 수상한 평론가 손수연의 해설로 진행된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지난해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테너 강신모가 선비의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 ‘정효제’ 역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김경란이 효재의 연인 ‘나진’ 역을 맡았다.

영주 풍기군수 ‘주세붕’ 역할을 맡은 바리톤 김인휘 외 바리톤 오유석, 바리톤 문영우,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소프라노 오희진, 테너 석승권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1막에서는 소백산의 높은 기상을 품은 선비들이 영주로 모이는 모습을 그린 ‘소백산 높은 산’과 풍기 군수의 부임을 축하하는 ‘태평가’ 등의 아름다운 음악과 풍기 군수 주세붕의 재판 장면, 2막에서는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린 ‘달과 연인들’, 소수서원이 건립되고 편액이 들어오는 장면에서 ‘의로운 선비들의 숲을 이루도록’과 같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세계인들에게 우리 고유의 가락과 한복, 성악가의 특별한 노래에 흠뻑 빠지게 하고 한국인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선비정신에 대한 자긍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모티브가 돼서 한국 선비정신이 세계인에게 관심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대권 문의는 평창문화예술재단 공연사업팀(033-336-7109)으로 하면 된다.

 

베스트신문사 영주일보 : 김길자 기자 kkj1285@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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