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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아우르는 춤과 음악, 다양한 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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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8-03-22 13:39

본문

 

<삶의 건너편, Beyond>

 

동서양을 아우르는 춤과 음악, 다양한 예술의 향연

 

인천시립무용단 상임 부안무자 전성재의 첫 안무작, 4.13-14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

 

인천시립무용단의 제82회 정기공연이자 봄시즌 공연인 <건너편, Beyond>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윤회에서 시작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춤으로 그려본다.

강렬하고 자유로운 몸의 언어로 삶과 죽음의 회화를 펼쳐 보이는 것이다.

 

전작 <만찬-진, 오귀>에서 한국의 전통 굿 의식의 현대적인 변용을 통해 삶과 죽음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 <건너편, Beyond>은 서로 다른 춤장르와의 혼합, 다양한 예술작품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더욱 현대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안무가 전성재의 첫 안무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무용을 넘어 현대무용까지 범위를 넓힌 안무가의 궤적을 증명하듯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움직임의 근원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동양의 정체성과 전통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무용 어법을 접목한 전성재는 <건너편, Beyond>를 통해 매 작품마다 우리 춤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왔던 그간의 작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

 

음악 또한 동서양을 아우르며 무용과 음악, 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로 오감이 즐거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동양의 사상과 서양의 테크닉을 접목하고 지리적 중간위치에 있는 수피(이슬람의 신비주의자) 음악을 메인음악으로 설정하여 지역적·사상적 혼합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시에 무대 위에서 펼쳐질 화가 한동호의 작업은 회화와 음악, 춤이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작품의 주제와 의미가 다각도로 관객에게 전달되는 공감각적 화학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베스트신문사 인천광역일보 : 방건우 기자 cso8500@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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