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 신청(조천읍), 본격화

조천읍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민·관이 협력하여 총력 대응에 나선다.

지난 5월 29일 람사르 국제 규격에 부합한 인증 신청서를 국립습지센터에 제출함에 따라 환경부, 생태, 환경전문가 등의 전문가들이 T/F팀을 구성, 습지후보지 선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로 선정된 조천읍 에서는 그동안 2011년 람사르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마을 주민, 전문가, 환경단체, 행정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의사결정기구인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조천읍장)를 구성, 람사르 습지도시 협약기준에 부합한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2015.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최종후보지 선정을 위한 워크숍에서 최종 점검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의 로드맵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최종후보지를 2017. 7월 선정, 2017. 9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신청(람사르협약 독립자문위원회), 2017.12월 람사르 독립자문위원회에서 인증도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천읍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 선정이 본격화 됨에 따라 워크숍준비 철저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 등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하였다.

베스트신문사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