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호『재활용 도움센터』대정읍 동일1리에 설치 운영 돌입

동일1리 기존 클린하우스 3개소 철거 재활용 도움센터로 통합 운영

서귀포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귀포시 관내 재활용 도움센터(구 준광역 클린하우스) 조성사업(10개소)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설치 사업을 시작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를 7월 3일(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번 대정읍 동일1리에 설치된 재활용 도움센터는 기존 서귀포시 천지동과 마라도에 이어 3번째로 완공된 시설로 그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재활용 도움센터 시설 설치를 기본 모델화”하여 읍면동 현장에 설치한 기본모델의 최초 시설이다.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는 건축면적 99.89㎡(약30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도움센터 내부에는 상·하수도, 전기시설과 환풍기, CCTV 그리고 화장실, 근무용 컴퓨터등 분리수거 교육 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수거용 장비로는 재활용 및 가연성 수거통(13개), 음식물 계량장비(5대), 의류수거함과 스티로폼수거함 및 종이수거함(각1개) 그리고 빈병 자동회수기(2대)를 비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벽면에는 청결지킴이 근무 상황판, 청결지킴이 근무수칙,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홍보판, 분리수거 홍보용 TV 및 종류별 분리수거 안내 선반 등을 설치하였다.

재활용 도움센터의 운영시간은 가연성 및 재활용쓰레기인 경우 청결지킴이가 근무하는 오전10시~밤12시까지이며 음식물쓰레기인 경우는 24시간 배출이 가능하다.

한편 도움센터에는 청결지킴이가 1명씩 상주 근무(총3명)하여 청결유지와 원활한 분리배출 활동을 돕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무인빈병회수기 전문 운영인력(1명)도 배치 운영(18시 ~ 22시)하여 수거된 빈병(소주, 맥주병)을 확인후 현금으로 정산하여 준다.

금번 개소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의 주요한 특징은 첫째, 기존 마을내 클린하우스(3개소) 철거 및 통합운영으로 휴양형 농촌지역의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룰모델 제시 △둘째, 금번 시설운영으로 4명(청결지킴이 3명, 빈병회수인력 1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발생 △셋째, 타 읍면동에 설치(10개소)되는 재활용 도움센터의 기본 모델이 되고 있으며 △넷째, 전국 최초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센터장 심무경 이사장)의 도움을 받아 무인빈병회수기를 설치하여 빈병(소주병, 맥주병)을 수량에 관계없이 회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대정읍 동일 1리 재활용 도움센터의 본격 운영을 계기로 신개념 배출 시스템을 정착시킴은 물론 현재 읍면동에 설치(10개소)중인 재활용 도움센터를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 홍보의 장으로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선진의식 함양의 맞춤형 장소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