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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신문 : 김태영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문화재청, 산정호수인 사라오름 퇴적층 시추로 한반도 고기후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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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8-07-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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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신문 : 김태영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문화재청, 산정호수인 사라오름 퇴적층 시추로 한반도 고기후를 밝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의 일환으로 오는 7월 4~10일에 걸쳐 사라오름 분화구 내 퇴적층 시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조사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지형침식 및 변형의 근본적 원인파악을 통해 장기적 보존방안 수립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코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개년동안 총16억원을 들여 지형, 지질, 동식물, 기후 등 주요 영향인자에 대한 학술조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2016~17년에 이이어 3차년 연구사업 지역인 성판악에서 입석오름에 걸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남동부지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1~2년차 연구를 통해, 2016년에는 한라산 백록담 퇴적층을 시추하여 백록담 분화구 형성시기가 최소 1만9천년 이상 되었음을 새롭게 밝혔으며, 2017년에는 물장오리 퇴적층을 연구하여 과거 8천년 전부터 9백년 전 까지의 과거 제주도 기후/환경 변화의 패턴을 보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추작업은 산정호수인 사라오름(해발 1,338m) 분화구 내부 퇴적층을 채취하는 작업으로, 기초학술조사를 수행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진행하게 되며 시추작업은 직경 약 5cm로 깊이 5m 이내 4곳, 깊이 10m 1곳, 총 5공 시추가 실시되어, 사라오름 퇴적층을 표면에서부터 하부로 순차적으로 채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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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된 시료들은 이후 퇴적물 입도 및 구성광물 분석, 퇴적물 지화학적 분석, 퇴적물 연대측정, 퇴적물내 생물흔적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실시하게 된다고 하면서 시추작업은 소규모 장비의 힘을 빌어 사람의 힘으로 퇴적물을 채취하게 되며 시료채취와 이동 및 현장정리에는 약 7일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세계유산본부 김창조 본부장은 “이번 시추는 16년 백록담, 17년 물장오리에 이은 연구로, 한라산 정상부 인근 산정호수 퇴적물을 모두 채취하게 되는 것으로 이들 세 지역 퇴적층을 함께 비교 연구함으로써 보다 고해상도의 신뢰도 높은 제주도 및 동아시아 고기후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연구결과에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베스트신문사 김태영기자 ceo65@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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