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농공단지 악취감시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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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7-26 15:27본문
화양농공단지 악취감시시스템 가동
악취측정 장비로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화양농공단지 악취에 대한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화양농공단지 악취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화양농공단지 환경오염물질 전수조사 및 주민건강 역학조사’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요구했던 사항이다.
시는 주민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50%를 포함한 사업비 1억2200만원을 들여 악취측정기 3대와 기상장비 3대, CCTV, 전광판, 운영시스템 각 1대를 설치했다.
악취측정 결과는 화양농공단지 도로변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되며, 여수시 기후환경과 사무실에서도 운영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시 관계자는 “악취 모니터링 결과 농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 악취발생 경로를 신속히 파악해 대응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화양농공단지는 2013년 12월 전라남도에서는 최초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2개 입주업체 중 악취배출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장도 5개소에 이른다.
베스트신문사 : 김홍준 기자 khj@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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