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위성영상 활용한 감귤재배실태 전수조사 실시

노지감귤 ․ 시설하우스 감귤 58,138필지 ․ 14,434ha전수조사, 조사원 138명 및 조사관리자 14명 투입

서귀포시는 감귤기본 통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통계청 위성영상 촬영 판독자료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D/B 및 농업경영체 자료를 데이터화 한 자료를 기초로 서귀포시 지역 노지 감귤원과 시설재배 감귤 58,138필지․14,434ha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는 그동안 1996년과 2004년 2차례에 걸쳐 농가청취에 의한 전수조사가 실시돼 감귤전산시스템을 구축한 후 기본통계 자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매년 읍면동 단위 신규조원 및 폐원면적을 갱신하면서 기본통계로 사용하여 왔으나,

최근 건물 신축붐으로 인한 전용, 신규 감귤원 조성 및 품종갱신 등으로 많은 변동사항이 발생하면서 현행 읍면동 단위 행정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농식품부․통계청과 업무협업을 통해 노지감귤원과 시설재배 감귤로 추정되는 9만여 필지 통합 D/B를 구축하였고, 138명의 조사원이 현장에서 필지현황, 과원현황, 시설현황, 고품질 기반현황, 농가주현황 등 28개 항목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사결과를 입력하면 바로 업로드되어 감귤기본통계시스템 D/B에 곧바로 쌓이게 하여 조사의 정밀도 및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30일 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 조사필지 확인, 일반현황, 현장조사, 조사결과 전송 등 조사원들이 현장조사 요령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였고, 2017년 8월까지 서귀포시 지역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베스트신문사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