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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교육실천연구회(대표교사 황선영, 풍기초)는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된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저학년 통합학급 학생들을 위하여 학급 연합형 온라인 절기교육을 진행한다. > 교육/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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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교육실천연구회(대표교사 황선영, 풍기초)는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된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저학년 통합학급 학생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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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20-04-29 12:13

본문

 

[영주시 : 안미옥 기자] 온라인 수업도 즐겁게, 절기로 배워요.

 

학급 연합형 온라인 절기교육 진행 현장.

 

절기의 흐름에 따라 학생들의 온전한 배움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실천해 온 절기교육실천연구회(대표교사 황선영, 풍기초)는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된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저학년 통합학급 학생들을 위하여 학급 연합형 온라인 절기교육을 진행한다.

   

9.jpg지금까지 각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에서 학생들의 수준과 학년에 맞게 절기 교육을 적용해 온 교사회 회원들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면대면으로 따스하고 생생하게 아이들을 만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고민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실시간 화상 협의 등으로 의견을 나누어왔다.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이라는 중요한 본질을 두고 의견을 나누던 교사회 회원들은 온라인 개학은 단지 교실이 학교에서 가정으로 옮겨간 것일 뿐이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부모님과 가정의 도움을 받아 교실에서의 절기교육을 가정에서 일부라도 구현하고자 마음을 모으고 자체적으로 준비한 콘텐츠를 가지고 온라인 개학 첫 한 주 동안 학생들을 만났다.

 

교사들은 기존의 교육부 방침과 각 소속 학교 및 학년의 교육계획의 기반하에 학생들의 하루 열기와 닫기, 절기를 주제로 한 배움 활동을 고안하여 가정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학생들의 생활 리듬을 바로잡기 위해 애썼다.

 

요일별 활동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일관성 있는 안정된 리듬 안에서 온라인 등교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배움꾸러미를 공동제작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를 위한 적절한 요일 활동과 학생 수준별 과제 등을 함께 구상한 교사들은 매일의 절기 활동을 통해 학교와 가정, 교사와 학생이 삶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공책을 직접 꾸미고 글을 쓰는 등 꾸준히 협업해왔다.

 

또한 학습의 정도가 차이나는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쓴 글씨와 그림들로 스티커를 제작, 교실에서 부르는 절기 노래와 절기시(詩), 절기 움직임 등을 공동으로 녹음, 녹화하여 이를 가정에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절기교육을 실천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에 한 학부모는 선생님이 아이에게 쏟아주시는 정성이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라며 하루 빨리 학교에 등교하게 되어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하였다.

 

절기교육은 자연과 삶을 잇는 현장성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지금의 제한적인 교육여건을 인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만나는 일을 깊이 고민하며 협업해 온 절기교육실천연구회 교사들은 이 과정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큰 기쁨이 되고 교사를 성장으로 이끄는지 깨닫게 되었다.

 

또한 가정-학교 간 연계 및 학교의 영역을 확장한 학급 간 연계 통합교육을 경험하며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선생님에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하는 부모님, 그날까지 아이들을 잘 부탁드립니다.

 

하루빨리 학생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움직이며, 지역의 들과 산을 찾아 자연을 만나고 싶은 것이 절기교육실천연구회 교사들의 마음이다.

 

베스트영주일보 : 안미옥 기자 b.amo@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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