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노후복지 지원 및 금융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협약체결

‘제주특별자치도-한국주택금융공사-NH농협은행-제주은행’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르신들의 노후복지와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주거안정 지원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과 함께 12월 6일 오후 2시 도본청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민의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주택금융공사, 농협은행, 제주은행은 주택연금을 활용한 노년층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전세자금 특례 보증 등 제주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공동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우선 노년층 및 금융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농협은행, 제주은행은 주택연금 및 전세자금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주거비용 부담완화와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노년층 및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제도 안내 등 정책 홍보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효율적인 주거안정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조 및 공동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기여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가 급속한 고령화 도시로 접어 들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고령층의 노후복지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하여 빈곤 없는 주거환경․범죄 없는 예방 환경설계․차별 없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제주 New 삼무형(三無形) 주거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주거급여 지원,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 등에 전세자금 이자 지원, 노부모부양 등 특성과 소득수준에 따라 수눌음 임대 보증금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공급 정보와 다양한 주거복지 정보를 지원하는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