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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소식

공공기관 | DMZ 대성동마을 정비를 행자부와 국민이 함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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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0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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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대성동마을 정비를 행자부와 국민이 함께 지원
노후주택 보수 등 마을주민의 숙원사업 지원키로

DMZ(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내에 있는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역인 대성동 마을이 지어진 지 30여 년 만에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주택 개량 등 환경개선을 진행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월 9일 DMZ 내 대성동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오래된 바람인 노후주택 보수 등을 정부와 민간의 참여를 통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성동마을은 6.25전쟁 정전협정에 따라 남과 북이 DMZ 내에 민간인 거주지를 하나씩 두기로 합의하면서 생긴 작은 마을이다. 정부가 주택을 지어 주민들을 입주시킨 지역으로 지난 ’70~’80년대 정부에서 주택개량사업을 실시하였으나, 3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주택이 노후되어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지붕이 새는 등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정종섭 장관은 주택과 주요 시설 점검을 한 뒤, 대성동 마을을 정부와 민간단체, 국민이 모두 참여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한국해비타트 등 민간 단체, 경기도·파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함께 대성동마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보수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사업 진행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택보수에 필요한 총 비용은 20여 억원으로 예상되며,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과 대성동마을 주민의 자부담을 기본으로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국민도 후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구 대성동마을 이장은 “집이 지어진지 30여 년이 지나서 수리할 곳도 많고, 특히 단열이 되지 않아 겨울에는 너무 춥게 지내고 있다.”며 “하지만 정종섭 장관님의 방문으로 10년간 줄기차게 제기했던 숙원이 해결되는 길이 열려 너무 기쁘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견디지 못해 이곳을 떠나려는 주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사정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종섭 장관은 대성동 방문에 이어 인근 제1사단을 방문해 국가안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부대장병을 격려하고, 안보현장을 시찰했다. 행정자치부는 정종섭 장관의 DMZ 방문을 계기로 DMZ·접경지역에 대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14년 12월 개통한 DMZ통합정보시스템(www.dmz.go.kr)은 DMZ·접경지역에 대한 전문정보·여행정보 등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관심과 DMZ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홈페이지에 이어 올 9월에는 중국어 홈페이지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인관광객에게 DMZ·접경지역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리면서, 또한 중국인으로 하여금 DMZ와 분단상황 등을 이해토록 해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DMZ·접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자원발굴 및 연구 등을 위해 「DMZ 포럼」을 개최하고, DMZ 내 사라진 마을을 문학적으로 복원하는 사업 등을 통해 남북 동질성 회복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섭 장관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DMZ·접경지역의 상징성과 세계사적인 가치를 부각하여 통일한국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가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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