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축산농가 현장 방문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6-08-09 11:20본문
폭염대비 축산농가 현장 방문
이승훈 청주시장이 9일(화) 오전 남이면 석실리 축산농가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최근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돼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이 시장은 축산농가에게 “축사 지붕과 가축에 물 뿌리기, 환풍기 가동, 비타민제 공급 등 가축사양관리 요령을 실행할 것”을 부탁하며 “축산농가의 폭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관련 공무원들에게는 “축산농가에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청주시는 올해 축사 대형환기휀사업, 축사내부 연무소독시설사업, 중소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사업, 친환경 축산시설․장비 보급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가축재해보험 지원 등 연간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돼 산란계의 산란율과 젖소의 산유량이 25%이상 떨어졌고, 육계와 오리의 경우 폐사율이 평상시 3%인데 폭염으로 1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우와 육우 등 모든 가축의 식욕부진으로 사료섭취율이 떨어져 증체율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산 농가는 각별한 가축사양관리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베스트신문사 : 지순화 기자 jsh0003@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