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 구축

사직, 충대사거리등 24개 교차로에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

청주시는 지난 26일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고도화 사업’을 통해 교차로에서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한 처리가 가능케 하는『교차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청주시가 충북지방경찰청과 협력하여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약 8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주요 교차로 24개소에 『교차로 돌발상황관리시스템』을 간선도로 3개소에 『교통정보수집CCTV』를 추가 구축한 것으로,

『교차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은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교통사고 등 다양한 돌발상황을 설치된 카메라가 자동으로 검지하여 이를 충북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전송해 신속한 대응으로 차량 정체 시간을 최소화하고,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이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청주시는 2012년부터 2차례의 ITS사업을 통해 도로의 통행량, 통행속도 등의 교통정보를 시민들에 제공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충북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사업관리) 등 교통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설치 대상지 선정과 시스템 운영방법 등을 결정함으로써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으로 도로이용자에게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과 더불어 향후 교차로 돌발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청주건설’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신문사 : 지순화 기자 jsh0003@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