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 개선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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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2-09 17:56본문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 개선대책 추진
내진능력 보강, 지진에 대비 안전도 높여
농업용 저수지 내진보강 5개년 종합계획 수립․추진
경상북도는 올해 집중호우·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9일 도청 회의실(화랑실)에서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 개선대책 추진’ 관계관 회의를 열고 저수지 내진능력보강 등 저수지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회의는 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 관리 업무 관계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12 지진을 계기로 농업용 저수지의 내진능력을 보강해 안전도를 대폭 높여 나갈 계획을 논의하고 토론했다.
내진설계 의무대상 저수지를 현행 총저수량 50만톤(127개소)에서 30만톤 으로 확대(209개소)해 내진보강 5개년 종합계획 수립․추진한다.
농업용 양수장·배수장·보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마련해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배포함으로써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2월 현재 도내 평균저수율이 88.8%로 평년보다 9.6%높아 모내기 등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봄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율 50%미만 저수지(12개소)에 대한 하천수 양수저류와 비가 오지 않으면 영농이 어려운 천수답 20천ha에 대한 논 물가두기 등 용수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귀영 경상북도 농촌개발과장은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관에게 그 동안 저수지 안전관리에 감사를 표하고, “해빙기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점검과 재해위험 저수지에 대한 정기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스트신문사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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