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난사고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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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6-08 10:38본문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에 총력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2017년 수난사고 긴급구조 대책 추진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의 수난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대구의 수난사고 구조건 311건, 구조인원 159명 중, 여름철(6월~9월) 수난사고 구조건은 170건(54.7%), 구조인원은 96명(60.4%)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소방안전본부(이하 대구소방)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비롯한 각종 수난사고의 지속적 발생에 대응하기 위하여「2017년 수난사고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7월~8월 기간 중 대봉교 일원에서 운영되는 신천물놀이장과 동촌유원지를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시민들로 구성된「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근무를 통해 물놀이 안전지도 및 유사시 행동요령 전파 등의 계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구급차 고정배치와 응급의료소 운영을 통해 위급상황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병원이송 등의 구조구급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대구소방에서는 익수자 구조활동 및 자살기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후 및 부족한 고무보트 5점 등 수난구조장비 11종 156점을 확충·보강하였으며, 수난구조장비 가동률 100%를 위해 잠수장비세트 등 33종 1,782점의 장비 정비·점검을 실시하였다.
대구 수난사고의 특성에 맞춰 익수나 자살기도로 인한 요구조자 수색 등의 구조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신속한 통제단 가동체계를 구축하였으며, 7월 중 주요 수난사고 지역에서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시민들께서 물놀이 안전수칙 이행을 통해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난사고 골든타임 확보와 수난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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