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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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9-27 16:16본문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27일(수), 군위농업기술센터, 경찰·소방·보건·군 등 200명 참여
경상북도는 27일(수) 오후 2시 30분 군위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안동병원 등 10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위협과 국제 테러단체의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확고한 공조체계 유지로 생물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모의훈련은 군위농업기술센터 행사장에 인명살상과 사회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백색가루(탄저균)가 살포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테러상황 112신고 접수, 경찰의 관계기관 상황전파 및 현장통제, 초동 대응기관의 출동 및 노출자 대피, 보건소의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소방소의 환경검체 채취, 안동병원의 응급진료소 운영 및 환자이송, 군부대의 노출자 및 오염지역 제독, 현장지휘본부 설치과정으로 구성하였으며 참여기관들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협조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권영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오늘 훈련이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어 생물테러 초동대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 훈련으로 나타난 문제점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보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경북도민일보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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