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두손스포리움 스포츠센터 대형화재, 50여명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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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12-21 23:25본문
충북 제천시 두손스포리움 스포츠센터 대형화재, 50여명 사상자 발생
21일 오후 3시53분에 발생한 제천시 하소동 71-7 두손스포리움 화재로 현재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집계 됐다.
이날 오후 9시40분 충북 소방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29명이 사망했고, 30여명이 중,경상의 피해를 입고 서울, 명지 등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현재도 막바지 진화작업과 건물 고층으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이 나자 인근 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긴급히 투입됐지만,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는 등, 화재 현장의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수십 명이 화염과 유독가스에 휩싸여 화재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일부는 비상구로 탈출하거나, 목숨을 건 사투로 건물 외벽으로 탈출하여 뛰어 내리는 등,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제천시 하소동 71-7 두손스포리움 스포츠센터, 이 건물은 1층 주차장, 2·3층 목욕탕, 4∼7층 헬스장, 8층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화재 현장의 긴급한 보고를 받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장관과 도지사 등이 화재 현장에 나와 실태를 파악하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화재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 인명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낙연 총리는 화재 현장의 긴급함을 보고 받고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주민 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지만, 제천시 화재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 자재의 사용으로 예견된 인재사고 였으며, 걷잡을 수 없는 화재로 대형 참사로 치닫고 있다.
제천시 두손스포리운의 화재의 대형 참사의 원인으로 건물의 외벽 소재로 사용 된, 트라이비트 소재가 원인으로, 불이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유독가스를 배출함이 주 원인이었다는게 다수의 의견으로 말 하고 있다.
화재를 대비한 대책없는 트라이비트 소재의 건축물 외벽시공은 한마디로 불에 너무 취약해 불쏘시개나 마찬가지인 소재를 건축 자재로 사용되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말 그대로, 천재가 아닌, 인재 화재로 큰 불상사를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현재, 사망자 신원 파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화재 대형화재 현장에 안타까움을 감출수가 없다.
베스트신문사 제천일보 : 송주현 기자 ceo30@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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