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9종합정비센터, 지난해 11억여원 예산절감, 효자노릇 톡톡, , 소방차량 511대, 보호장비 4,488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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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20-01-21 10:02본문
[경북도 : 정성환 기자] 경북 119종합정비센터, 지난해 11억여원 예산절감, 효자노릇 톡톡
소방차량 511대, 보호장비 4,488점 정비, 전국 최고 정비시스템 구축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119종합정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자동차의 점검, 정비와 호흡보호 장비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최상의 장비 가동상태를 유지하여 지난해 약 11억여원의(소방차량 511대 1,028건, 호흡보호장비 4,488점 정비)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119종합정비센터는 소방장비 정비 전문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정비기사, 가스기능사 등 9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구조대원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쿠버 호흡기 오버홀(overhaul) 업무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소방장비 정비 전문인력들은 단순히 고장 난 소방장비를 고치는 것 외에 고장 나기 전에 점검, 정비하는 예방점검과 해당 장비 담당자 실무교육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소방장비 관리능력 강화와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구입한 소방차량 전장(電裝)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장비운용자가 차량의 전반적인 구조 및 작동원리를 보다 더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소방의 3요소 중 하나인 장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소방장비를 점검, 정비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장비 상시 가동상태를 확보하여 출동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경북도민일보 : 정성환 기자 ceo@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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